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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청주 한국병원 매복사랑니발치 후기 제1편 배경 저는 교정중이기도 하고 사랑니가 충치로 변해버렸기도 해서 겸사겸사 발치를 하게되었습니다. 매복사랑니입니다. 다니고 있는 교정치과에서 청주 한국병원으로 진료의뢰서를 써줘서 그걸 들고 갔습니다. 진료의뢰서가 없으면 예약이 어려운가봐요. 한국병원 진료 전에는 진료의뢰서를 꼭!!받아두세요. 발치 전 검사 청주 한국병원이 치과로 유명하다더군요 그래서인지 진료의뢰서가 있음에도 예약 전 초진까지 1개월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그냥 대책 없이 한달을 기다렸어요... 급하신 분들은 미리 예약을 잡고 스케줄을 잘 조정하셔야 해요. (초진에서부터 발치까지도 또 시간이 걸려요.) 저는 ㅇㅇㅇ과장님 앞으로 된 진료의뢰서를 받았고 왠지 모르게 꼭 그 과장님한테 초진과 발치를 모두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진료 의사와 발치 의사가.. 더보기
치아교정 후회? / 교정치과 선택 / 좋은 교정치과 고르기 (3) 내 시간. 내 발품. 내 상담료 써가며 체득한 좋은 교정치과 고르는 꿀팁 ㅡ ★ 세심한 점에 신경쓰는 치과 - 위생면 앞서 언급한 치과의사 원장님 및 치위생사분들의 성의 있는 태도와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안그래도 코로나 시국인데 도구에 먼지가 쌓여있거나 하면 확 깨더라구요. 제가 들른 몇몇 치과에서는 입 안에 집어넣는 미러와 같은 도구에 먼지가 앉아있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확 깼습니다. 이게 과연 치과의사 눈에는 안 보이는 먼지일까요? 직원분들 눈에는 안 보일까요? 아니죠. 보이지만, 먼지를 씻어내지 않을 뿐입니다. 그 먼지는 제 입으로 다 들어오구요. 환자가 먼지를 먹어도 상관 없다는 태도죠. 기본적인 것도 안 지키는 치과에서는 거금을 들여서 교정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위생과 같은 .. 더보기
치아교정 후회? / 교정치과 선택 / 좋은 교정치과 고르기 (2) 직접 발품 팔아가며 여기 저기 상담료 바쳐가며.. 직접 교정 상담을 받아본 뒤 후회 없는 교정 치과 선택을 했습니다. 그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원장님의 성실성. 진지함 간접 파악해보기 ㅡ 치위생사들 근무태도가 좋은 치과 (이거 생각외로 중요해요!!)​ ​ 아까 '눈으로만 검진해주던 치과' 에서는 치위생사들 근무 태도가 정말 별로였어요.​ ​ 교정을 시작하게 되면 한 병원을 오래 다녀야 하고, ​ 치과의사선생님과의 신뢰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 치과의사선생님이 환자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봐주는지가 ​ 교정 결과물 퀄리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가 치과의사선생님을 겉으로만 보고 ​ 얼마나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 얼마나 진실성 있게 병원을 운영하는지..... 더보기
치아교정 후회? / 교정치과 선택 / 좋은 교정치과 고르기 (1) 요며칠 치아교정의 힘든 점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올렸습니다. - 통증에 대한 이야기 - 양치 번거로움에 대한 이야기(feat.교정칫솔 분실) - 이갈이 있고 이 앙다무는 상태에서 교정을 했더니 잠을 설칠 정도로 아프다 그래서 제가 31살에 교정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교정을 후회하지는 않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좋은 치과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후회하지 않아요. +교정치과 선택 노하우 ​ ​ ​ ( 이 블로그에서는 교정치과에 관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겠습니다.​ ​ 지방 소재 병원이라 어차피 접근성도 떨어지는 편이고 ​ 무엇보다 ​ 병원 광고목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제 돈 다 내고 교정 하고 있.. 더보기
치아교정 부작용 ?! 이를 앙다물거나 이갈이를 하는 사람.. 저는 제가 입을 앙다무는 습관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치아교정기를 착용하기 전까지는 말이죠.....ㅡㅡ 그런데 치아교정기를 착용하고 잠을 자보니 제가 이를 앙다문다는걸 알게 됐어요. 왜냐면 자다가 이가 아파서 깹니다... 제가 자면서 저도 모르게 이를 꽉 물면서 다무니 이가 아파서 잠에서 깨더라구요 이걸 새벽마다 두세번씩 반복합니다. 예전에 제가 이를 간다는 제보를 가족들로부터 받은 적도 있는데요. 이를 가려고 이를 앙 다물다가 치아교정중이라 너무 아파서 깨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의도적으로 잘때 입을 아주 야악간 벌리고 자려고 하는데, 자다 보면 어느새 다시 입을 앙다물고 아파서 깹니다. 수면의 질이 안좋아져요.. 이를 앙다무는 습관이 있거나, 이갈이를 하시는 분은 교정 전에 치과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해보.. 더보기
치아교정 칫솔 추천! 양치통증 없고 가성비 좋은 교정칫솔 [바른생활 좋은칫솔 교정용] 오늘은 교정칫솔을 강력 추천드리려고 왔습니다. 성능, 편의성, 가격 면에서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정말 대박 칫솔이에요. 제가 직접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치아교정 리얼일기를 보시면 며칠 전에 교정칫솔을 분실한 눈물의 이야기가 쓰여있죠..) 원래는 치과에서 준 교정칫솔을 사용했습니다. 브랜드 어디껀지 모르겠구요 그런데 밖에서 양치를 할 일이 많이 생기면서 오랄비 교정칫솔을 따로 샀어요. 오랄비 교정칫솔의 단점은......... 1. 칫솔 머리가 너무 크다 교정기때문에 안그래도 입안에 공간이 별로 없고, 칫솔로 치아를 건드리기라도 하면 통증이 쨍 하고 올라오는데 칫솔 헤드가 너무 크다보니 자꾸 치아에 부딪히고, 아파요. 이를 제대로 닦기 힘듭니다 2. 칫솔모가 너무 뻣뻣하다 치과에서 월치료를 통해 .. 더보기
30대 치아교정 일주일차 일기 - 교정기 낀 채로 일하기, 밥먹기, 입 안 상처는? 안녕하세요. 근래에 일에, 개인적인 고민거리로 너무 바빠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치아교정 시작한지 벌써 2주차 넘어가는 것 같은데요,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 치아교정 7일차 관점에서 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일주일째 되는 날, 아랫니에도 교정 장치를 부착했습니다. 저는 입을 다물면 위 치아가 아래 치아를 덮어버리는 식의 부정교합 입니다. 그래서 아랫니에도 본격적인 장치를 붙이게 되면, 윗니들이 그 교정장치를 내리치면서 입을 다물 수 없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아픈건 덤이겠지요..) 그래서 치과선생님께서는 아랫니들에 임시 교정장치를 부착해 주셨습니다. 일반적인 브라켓 크기의 1/4 정도이고, 일반적인 브라켓의 입체적 구조 대신 얇은 구슬같이 간단한 구조입니다. 덕분에 입을 꽉 다물어도 윗니가 아랫니 장치들을 .. 더보기
30대 치아교정 할까, 말까? - 그래! 이건 해야 해. 엄청난 고민 끝에 결국 교정을 시작하게 된 30대 여자입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30대 교정을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반대로 30대 교정을 망설이게 하는 점들과 그 대책을 차례로 정리해볼게요. 이번 편에는 30대 교정을 해야 하는 이유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들어가면서 30대에 교정을 고민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 (1) 미용 목적 혹은 (2) 치료 목적 + 미용 목적 (제 경우). 10대 혹은 20대에 교정을 시작해서 끝내버리는게 가장 최선이겠지만, 이미 늦어버렸으니 지나간 시간에 대해서는 잊고 철저히 다가올 미래의 이익/손해 기준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좋은 점 1. 거미웃음, 뻐드렁니 영원히 탈출 20대야 뭘 해도 예쁜 나이인지라 입튀 전용 거미웃음을 웃거나 뻐드렁니를 드러내고 웃어도 나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