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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통증

치아교정 후회? / 교정치과 선택 / 좋은 교정치과 고르기 (3) 내 시간. 내 발품. 내 상담료 써가며 체득한 좋은 교정치과 고르는 꿀팁 ㅡ ★ 세심한 점에 신경쓰는 치과 - 위생면 앞서 언급한 치과의사 원장님 및 치위생사분들의 성의 있는 태도와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안그래도 코로나 시국인데 도구에 먼지가 쌓여있거나 하면 확 깨더라구요. 제가 들른 몇몇 치과에서는 입 안에 집어넣는 미러와 같은 도구에 먼지가 앉아있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확 깼습니다. 이게 과연 치과의사 눈에는 안 보이는 먼지일까요? 직원분들 눈에는 안 보일까요? 아니죠. 보이지만, 먼지를 씻어내지 않을 뿐입니다. 그 먼지는 제 입으로 다 들어오구요. 환자가 먼지를 먹어도 상관 없다는 태도죠. 기본적인 것도 안 지키는 치과에서는 거금을 들여서 교정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위생과 같은 .. 더보기
치아교정 후회? / 교정치과 선택 / 좋은 교정치과 고르기 (2) 직접 발품 팔아가며 여기 저기 상담료 바쳐가며.. 직접 교정 상담을 받아본 뒤 후회 없는 교정 치과 선택을 했습니다. 그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원장님의 성실성. 진지함 간접 파악해보기 ㅡ 치위생사들 근무태도가 좋은 치과 (이거 생각외로 중요해요!!)​ ​ 아까 '눈으로만 검진해주던 치과' 에서는 치위생사들 근무 태도가 정말 별로였어요.​ ​ 교정을 시작하게 되면 한 병원을 오래 다녀야 하고, ​ 치과의사선생님과의 신뢰관계가 매우 중요하며, ​ 치과의사선생님이 환자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봐주는지가 ​ 교정 결과물 퀄리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우리가 치과의사선생님을 겉으로만 보고 ​ 얼마나 신뢰할 만한 사람인지, ​ 얼마나 진실성 있게 병원을 운영하는지..... 더보기
치아교정 후회? / 교정치과 선택 / 좋은 교정치과 고르기 (1) 요며칠 치아교정의 힘든 점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올렸습니다. - 통증에 대한 이야기 - 양치 번거로움에 대한 이야기(feat.교정칫솔 분실) - 이갈이 있고 이 앙다무는 상태에서 교정을 했더니 잠을 설칠 정도로 아프다 그래서 제가 31살에 교정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냐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교정을 후회하지는 않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좋은 치과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후회하지 않아요. +교정치과 선택 노하우 ​ ​ ​ ( 이 블로그에서는 교정치과에 관한 정보는 공유하지 않겠습니다.​ ​ 지방 소재 병원이라 어차피 접근성도 떨어지는 편이고 ​ 무엇보다 ​ 병원 광고목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제 돈 다 내고 교정 하고 있.. 더보기
치아교정 부작용 ?! 이를 앙다물거나 이갈이를 하는 사람.. 저는 제가 입을 앙다무는 습관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치아교정기를 착용하기 전까지는 말이죠.....ㅡㅡ 그런데 치아교정기를 착용하고 잠을 자보니 제가 이를 앙다문다는걸 알게 됐어요. 왜냐면 자다가 이가 아파서 깹니다... 제가 자면서 저도 모르게 이를 꽉 물면서 다무니 이가 아파서 잠에서 깨더라구요 이걸 새벽마다 두세번씩 반복합니다. 예전에 제가 이를 간다는 제보를 가족들로부터 받은 적도 있는데요. 이를 가려고 이를 앙 다물다가 치아교정중이라 너무 아파서 깨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의도적으로 잘때 입을 아주 야악간 벌리고 자려고 하는데, 자다 보면 어느새 다시 입을 앙다물고 아파서 깹니다. 수면의 질이 안좋아져요.. 이를 앙다무는 습관이 있거나, 이갈이를 하시는 분은 교정 전에 치과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해보.. 더보기
30대 치아교정 굳이 알아보게 된 사연 #1 31살의 교정 얘기를 시작하려면, 아이러니하게도 초등학교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어렸을때 충치때문에 신경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치료 직후에는 마취 덕분에 그나마 버틸만 했는데, 집에 오고 나서부터는 정말 헬게이트가 열렸던 것 같습니다. 받아온 진통제도 먹고, 억지로 잠도 자보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 ​ 처음엔 엄마도 "좀 참아봐~그러게 누가 이빨 제대로 안 닦으래!!" 하고 날 채근하더니 제가 거의 자지러지기 직전까지 가자 좀 심각하다고 생각했는지 같이 발을 동동 구르셨어요 ㅠ.ㅠ 두세시간 참다 못해, 문닫기 직전인 치과에 다시 전화해서 "저기요 아까 신경치료 받은 000이 엄마인데요..." 하더니 여기서 엄마가 "니가 직접 말해!!" 이러면서 날 바꿔줬는데 (이때 등짝도 맞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