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굳이 치아교정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30대 치아교정 굳이 알아보게 된 사연 #1 31살의 교정 얘기를 시작하려면, 아이러니하게도 초등학교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어렸을때 충치때문에 신경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치료 직후에는 마취 덕분에 그나마 버틸만 했는데, 집에 오고 나서부터는 정말 헬게이트가 열렸던 것 같습니다. 받아온 진통제도 먹고, 억지로 잠도 자보려고 했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처음엔 엄마도 "좀 참아봐~그러게 누가 이빨 제대로 안 닦으래!!" 하고 날 채근하더니 제가 거의 자지러지기 직전까지 가자 좀 심각하다고 생각했는지 같이 발을 동동 구르셨어요 ㅠ.ㅠ 두세시간 참다 못해, 문닫기 직전인 치과에 다시 전화해서 "저기요 아까 신경치료 받은 000이 엄마인데요..." 하더니 여기서 엄마가 "니가 직접 말해!!" 이러면서 날 바꿔줬는데 (이때 등짝도 맞은 .. 더보기 이전 1 ··· 3 4 5 6 다음